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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6/26 (3)
햇살과 책과 바람

도시를 벗어난 아침레온의 거리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순례자의 발걸음은늘 도시의 리듬보다 한 박자 빠르다.뜨거운 커피 한 잔을 마시고가벼운 빵으로 아침을 대신한 뒤,조용히 도시의 외곽으로 향했다.차들이 지나가고,출근길 현지인들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빠르게 걷는다.그 틈을 지나나는 또 하나의 하루로 걸어 들어갔다.아스팔트에서 다시 흙으로레온을 빠져나오는 길은한동안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였다.자동차 소음이 여전히 따라붙고,도심의 흔적이 걷는 속도를 방해한다.하지만 문득,길가의 잡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 시선이 머물고,풀잎에 맺힌 이슬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순간,다시 ‘길 위’라는 사실이 마음속 깊이 내려앉는다.산 마르틴 델 카미노(San Martín del Camino)까지길은 평탄했다.걷기에 더없..
돌산대교 야경부터 바다 위 설렘까지 – 네 가지 순간을 걷다밤이 되면 바람이 바뀐다.여수(Yeosu)의 바다는 낮에도 충분히 아름답지만,어둠이 스며드는 저녁 무렵이면 그때부터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바닷물 위로 은은하게 흔들리는 조명,도심의 소음 대신 파도와 바람 소리가 길게 이어진다.도시의 끝,내 마음이 가장 조용해지는 그 시간.여수에서 만난 네 가지 장면을,잠시 머물러 떠올려 본다.1. 돌산대교,붉은 해가 머문 자리의 야경돌산공원 전망대에 올랐을 때해가 바다에 잠기며 남긴 마지막 불빛이돌산대교(Dolsandaegyo) 위를 천천히 물들인다.녹색, 노랑, 보라, 빨강…몇 초마다 달라지는 불빛이 바다에 번진다.사진으로 남기려다,차라리 그 순간의 바람을 더 오래 기억하기로 한다.머리카락을 스치는 차가운 공..
📌 기초연금, 정확히 뭘까요?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일 때, 정부가 매달 현금으로 지원하는 복지제도예요. 국민연금과 달리 납부 이력 없이도 받을 수 있는 생활 지원 제도죠. 2025년 기준으로 최대 월 34만 7천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수급 조건, 하나씩 알아봐요!만 65세 이상이어야 하고, 주민등록상 생일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어요.대한민국 국적자이며 신청 시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해요.소득인정액 기준은 단독가구 월 215만 4천 원, 부부가구는 344만 6천 원 이하입니다.부부가 함께 받을 경우 부부감액제도로 인해 각각 약 27만 원씩 받을 수 있어요.📌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체크리스트✅만 65세 이상인가요?대한민국 국적이며 국내에 거주 중인가..